생산일보, 무엇을 적고 무엇을 버릴까
생산일보의 목적은 보고서 제출이 아니라 "오늘 만든 것이 장부에 반영되는 것"입니다. 종이 일보의 문제는 적는 수고가 아니라, 적힌 숫자가 재고·원가로 이어지지 않는 데 있습니다.
꼭 남길 4가지
- 무엇을 몇 개(양품/불량 구분)불량도 자재는 소모합니다 — 양품만 적으면 자재 장부가 부풀어 갑니다.
- 무슨 지시로작업지시 번호가 붙어야 지시 대비 실적·잔량이 계산됩니다. "그냥 만든 것"은 계획을 무의미하게 만듭니다.
- 투입·산출 중량(중량 공정이라면)절단·조관의 Loss 는 일보에 적힌 중량 두 개에서 나옵니다 — 이것이 없으면 수율 관리가 감이 됩니다.
- LOT(추적 대상 품목이라면)오늘 만든 LOT 번호가 있어야 나중에 "이 LOT 어디서 왔죠"에 답합니다.
버려도 되는 것
날씨·가동 시간의 수기 계산·어제와 같은 내용의 반복 서술. 일보가 길수록 안 적게 되고, 안 적히면 전부 무의미합니다. 기록은 4가지로 짧게, 분석은 시스템 리포트가 합니다.
시스템 기록으로 바뀌면
실적 한 건을 저장하는 순간 — 완제품 재고 증가, BOM 대로 자재 자동 차감(백플러시), 지시 잔량 차감, Loss율 자동 계산이 동시에 일어납니다. "일보 따로, 장부 따로"가 사라지고, 아침 브리핑은 생산실적현황·일별재고현황·경영브리핑 화면이 대신합니다.